신중년 문화유산 사회공헌활동
노련한 신중년 전문가의 재능기부활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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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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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신중년 전문가들이 자기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기여하는 뜻깊은 활동이 펼쳐지고 있는데 이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은 신중년들이 자신의 노련한 경험과 지식을 살려 사회에 기여하는 장기적인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이다. 신중년들은 자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사회에 기여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익서비스 수준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을 비롯하여 총 11개의 위탁운영 기관을 선발하여 신중년 사업을 진행고 있으며 개인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 전문 인력과 비영리 기관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은 비영리법인/단체, 공공기관,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신중년이나 참여기관은 1차 모집: 5월 10일까지, 2차 모집 6월 20일 ~ 7월 10일로, 현재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icworl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Tel. 02-3210-3266)으로 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이메일(ici@icworld.or.kr)로 가능하다.
본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은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유산지킴이 단체들이 노련한 신중년 재능기부의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많은 나라에서 청소년이 지역사회 봉사와 시민 활동에 참여하는 것의 중요한 가치를 인식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하는 청소년은 학교와 직장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고 시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성인이 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 결과, 많은 국가에서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구축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2019년 11월 말 입시 공정화 방안 발표와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이 급격하게 줄었고 청소년들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고등학생을 비롯하여 초등학교 중학생까지도 입시학원에 붙잡혀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운동 또한 활력을 잃고 있다.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참여기관과 신중년들이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중년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는 국가유산 교육자료 제작, 지역의 국가유산 홍보를 위한 사진 및 보조 영상자료 제작 및 문화해설 활동,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 홍보를 위한 플로깅 활동, 교육활동, 기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관련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국가유산 행정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국가유산까지를 포함한 이 땅의 모든 국가유산을 온 국민의 참여와 나눔으로 함께 하는 것으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국가유산뿐 아니라 '국가유산을 가꾸는 문화’도 후손들에게 함께 물려주고자 추진한 민간 자원봉사 활동이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과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이 융합되면, 신중년 전문가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가유산 보호에 기여하고, 사회 전반의 국가유산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는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는 우리 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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