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중년이 움직인다. '한국신중년중앙회' 출범 창립총회

한국의 미래를 위한 신중년의 의지로 닻을 올리다.
“능력과 열정 가득한 신중년 사회로 복귀”

신중년중앙회신문 승인 2024.05.29 18:51 | 최종 수정 2024.05.30 20:21 의견 1

한국신중년중앙회 창립 총회가 2023년 10월 25일 서울시청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여 한국사회 최초로 출범을 하였다.

신중년중앙회에 따르면 '신중년'이란 50대에서 70대까지 일할 수 있는 세대를 뜻한다.
더불어, 마음이 젊은 70대 이상도 본인의 의지에 따라 신중년 회원으로 소속할 수 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조완규 서울대 명예교수를 총재로 추대하였고, 중앙회를 이끌 초대 중앙회장에는 노인의료나눔재단 만사클럽의 박주철 회장을 선출했다.
또 정관을 비롯한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 및 임원 선출 등을 의결했다.

조완규 총재 (前서울대 총장·교육부 장관, 국제백신연구소 상임고문)

박주철 회장은 “100세 시대가 도래하고 고령화 사회인 오늘날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50대에서 70대까지 신중년 세대는 1,500만명에 달한다”며 “이 중 약 50%에 달하는 800만명은 심신이 건강한 근로역량 인구”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그럼에도 퇴직 권고를 받거나 퇴직 이후 일자리를 잃은 그들은 백수라는 모습으로 더 이상 오갈 데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 게 현실”이라며 한국신중년중앙회는 이런 능력이 있고 열정 가득한 신중년을 사회로 복귀시키고자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발적 노력을 통해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중년의 행복을 선물하는 공약으로 선출된 초대 박추철 신중년중앙회장

조직은 17개시도 지부 및 시군구 지회(해외포함)의 전국 조직를 만들어, 회원을 관리하고 일자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직을 체계화시킨 신중년중앙회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Nobless Oblige)’ 정신을 바탕으로 신중년의 역량을 토대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신중년중앙회는 세 가지 핵심가치(3SR)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세 가지 핵심가치는,

▲존경(Social Respect) : 고령자를 존중하고 나라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자립(Selfl Reliance) : 행복한 복지역량 강화와 동시에 스스로 경제력을 유지하고,

▲책임(Social Responsibility) : 사회적 책임과 청년을 배려하는 리더십을 확보함이다.


이같이 중앙회는 고용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비전으로 추구한다.

고용노동부는 신중년 고용안정과 재취업 지원을 위한 정부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고령자 계속고용 장려금, 고령자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재취업을 위해 중장년 내일센터, 생애경력 설계서비스, 고령자 인재은행 등을 운영하면서 신중년의 퇴직 후 사회공헌 및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관심 사업에 기여하기 위해 출범하는 한국신중년중앙회는 신중년의 고용을 촉진시키고자, 신중년을 위한 민간 일자리 플랫폼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회원 상호간 SNS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국내 및 해외 지회에 450개 뉴스 플랫폼을 설치 운영하여 소통을 통한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중년 행복여행, 쇼핑몰, 문화콘텐츠, 복지 및 건강, 생활체육 플랫폼 등 총 12개의 플랫폼을 운영하여, 신중년의 참여를 확대하고 더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중년중앙회는 “이를 통해 신중년들이 더 이상 직장에서 꼰대 또는 짐덩어리가 아닌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며 인정받는 계층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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