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신중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서초 시니어 라운지’ 오픈

박정현 기자 승인 2024.07.22 10:29 의견 0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인 ‘서초 시니어 라운지’ 오는 10일 오픈
안마의자, 편안한 좌석, 스마트TV·태블릿PC 등 디지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
전성수 구청장, “신노년층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행복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서초 시니어 라운지 사진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10일 신노년층(1955년~64년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인 ‘서초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반포2동 경로당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서초 시니어 라운지’는 1955년~1964년생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신노년층으로 진입함에 따라 기존 경로당의 시설을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필요가 있다는 구의 판단으로 이번에 새롭게 조성됐다.

라운지 내부는 ▲편안한 좌석에서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좌석 ▲최신 안마의자를 이용해 피로를 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스마트TV, 태블릿PC, 스마트테이블을 활용해 교육·게임 등 디지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신개념 어르신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초 시니어 라운지 사진


또한 파랑새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해당 장소는 신노년층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해 여가와 휴식은 물론 세대간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허브로도 제공될 전망이다.

구는 반포2동을 시작으로 반포3동에도 올 하반기 중 새로운 ‘시니어 라운지‘를 오픈할 계획이다. 더 많은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여가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다채롭고 유익한 여가 프로그램과 공간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 시니어 라운지’의 개소는 기존의 경로당을 발전시켜 더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서초구는 신노년층을 포함한 모든 주민이 행복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강Times 백진아 기자(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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