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는 더 이상 마침표가 아니다. 지금의 신중년에게 은퇴란,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일이다. 많은 이들이 “앞으로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품고, 자신만의 가능성과 의미를 찾아 삶의 다음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커리어컨설팅은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신중년의 두 번째 인생을 설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전략과 구체적인 방법을 담은 책 '신중년 꿈을 이루다'를 펴냈다.

이 책은 생애설계부터 커리어 전환, 자격증 취득, 디지털 역량 강화까지 신중년에게 필요한 핵심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실전 가이드북이다. 특히 40세 이후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정보와 전략, 사례 중심의 콘텐츠를 담아 누구나 현실적으로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중년 꿈을 이루다'의 집필에는 경영학·직업학 박사, 커리어 코치, HR 전문가, 디지털 컨설턴트 등 각 분야의 실무 전문가가 참여했다. 모두 신중년 대상 교육과 컨설팅 현장에서 활동해온 이들로, 살아 있는 지혜와 전략을 책 속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공동 집필진으로는 권미경 ㈜커리어컨설팅 대표를 비롯해 우정화(시그니처컨설팅 대표), 전재경(탑커리어 대표), 류수정(B.O.M 컨설팅 대표), 신길자(더하다컨설팅 대표), 장윤실(PROMOTE ABLE 대표), 김민옥(블라썸컨설팅 대표), 김민균(HR임팩트 대표), 이혜영(한국NCS연구소 이사), 이주연(커리어엔 대표), 민소라(HRD.M 대표), 노경연(JN플러스컴퍼니 대표), 경혜화(인사이트 대표), 조미란(시너지업컨설팅 대표), 정수경(바로컨설팅 대표), 전찬경(한국정책경영연구원 센터장), 이현정 (JEAN HRD연구소 대표), 문경아(우리인사 부장)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모두 ㈜커리어컨설팅 협력 연구진으로 활동 중이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마다 신중년이 마주한 시대적 변화와 삶의 과제를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며, 신중년이 직접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1부에서는 ‘Active Life’라는 키워드 아래 신중년이 마주한 사회적 변화와 삶의 전환점을 일상의 언어로 그려낸다. 자기 탐색과 생애설계 자가진단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삶을 돌아보고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2부는 유연한 연결과 직업이 중요한 시대, 신중년의 ‘환승 경력’ 이야기를 소개한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전환한 사람, 배움을 나눔으로 확장한 사람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직접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끈다.

3부는 자격증을 통한 재취업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사무직, 기술직, 서비스직 등 직무 분야별로 유망 자격증을 정리하고, 실제 취득을 위한 준비 과정과 활용 팁까지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자격증을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선물’로 비유하며, 자격증이 새로운 정체성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4부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신중년에게 꼭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다뤘다. 생성형 AI부터 스마트폰, 화상회의 플랫폼, 오피스 툴, 디자인 도구까지 실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기술을 쉽게 풀어내며, “디지털은 어렵다”는 편견을 넘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커리어컨설팅 권미경 대표는 “인생의 두 번째 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며 “이 책이 신중년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여정을 설계하는 데 든든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출처 : 한국일보(202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