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중년 인생이모작학교 개강

배움으로 내딛는 행복한 인생 2막의 날개가 되다

박정현 기자 승인 2024.09.06 14:41 의견 0
진주시는 3일 상평복합문화센터 2층 프로그램 강의실에서 진주시 신중년(50세 이상 64세 이하)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년 인생이모작학교’ 입학식을 개최하고, 첫 강의로 커리어파트너스 김신애 대표의 ‘배움으로 시작하는 명품인생’ 강의를 진행했다.


진주시는 3일 상평복합문화센터 2층 프로그램 강의실에서 진주시 신중년(50세 이상 64세 이하)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년 인생이모작학교’ 입학식을 개최하고, 첫 강의로 커리어파트너스 김신애 대표의 ‘배움으로 시작하는 명품인생’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신중년 입학생들은 첫만남의 어색함을 녹이기 위해 게임을 통한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자신만의 인생그래프를 그려 공유하는 한편, 친목을 도모하고 배움의 의지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생이모작학교는 생애설계, 건강, 재무, 여가 등 신중년 세대가 고민하는 생애영역 전반에 걸친 인생설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은퇴 후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하는 신중년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진주시의 신규사업이다.

교육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배움으로 시작하는 명품인생 △ MBTI를 통한 관계와 소통법 △ 현장학습 △ 시적 발견과 시 쓰기 △감성사진 찍기 △ 재무 : 연금이야기, 건강보험 폭탄 피하기 △블로그로 수익 만들기 △ 귀로 보는 건강관리 ‘이혈테라피’등 신중년 맞춤형 주제로 편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수강으로 얻는 새로운 배움과 만남을 통하여 인생 후반전을 고민하는 신중년 세대가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인생이모작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를 반영하여 향후 신중년 대상 사업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뉴실버세대(퇴직을 앞두거나 은퇴한 50세에서 64세의 중장년)를 위한 Re-Born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Re-Born센터는 현 성북동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하여 2026년 새롭게 탄생하게 되며, 신중년의 사회공헌활동 및 인생재설계 교육, 재도약을 위한 일자리 연계 및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위하여 조성되어 활기차고 행복한 신중년 전용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출처 : 대한경제 김옥찬 기자(2024.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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